케이디씨, 3D사업부분 호조 – 올해 3D매출 410억원,영업이익 65억원 전망 – 3D사업부문 3분기 누적실적, 매출 313억 영업이익 58억 달성
(2010-11-17) 3D입체 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029480, 김태섭.김상진)은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4억원, 46억원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6%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7.7%가 증가된 실적이다.
특히 3D사업부분의 매출과 성장성 호조세다. 케이디씨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든 극장용 입체장비가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08년 10%에서 2010년 현재 25%대로 2배 이상 확대 됐으며, 판매대수 기준으로 영사장비가 2.7배, 안경이 6.5배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 올해 3분기까지 3D사업부분에서만 매출액 3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5%가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7%가 늘어났다. 특히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4분기까지 3D사업의 누계 매출액은 410억, 영업이익은 65억 정도로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
반면 기존 사업부문인 NI 및 SI사업은 전년대비 35.3% 줄어든 상황이며, 4분기에 업종특성상 상당부분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디씨는 또 이번 3분기에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영업외 비용의 일시적 증가로 인해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적자전환의 주요 원인이 된 계열사 지분에 대한 평가 손실 약 71억원을 결산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디씨는 계열사인 아이스테이션에 대한 10대1 감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으며, 11월부터 출시되고 있는 미니태블릿 제품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계열사 리스크는 금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밝혔다.
케이디씨 김동섭 재경IR본부장은 “당사 사업구조가 기존 NI.SI 사업에서 고수익 사업인 3D사업으로 확실하게 시프트되는 상황에서 내년부터는 모바일을 포함한 새로운 영역의 수익모델이 런칭될 계획이어서 향후 성장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