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C정보통신, 전환사채 300억 발행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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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정보통신, 전환사채 300억 발행결정

– 3D 콘텐츠제작 및 3D 카메라 모듈 개발 자금 등 3D 사업 활성화 목적

(2010-06-16) 3D입체 선두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 (029480 김상진, 채종원)은 폭발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3D입체 영사 장비 및 입체 안경 제작에 필요한 운영자금 확보 및 3D 카메라 모듈의 개발 및 입체 콘텐츠 제작 목적으로 30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만기 3년에 만기 보장수익률은 연리 9%, 초기전환가액은 주당 4300원 예정인 본 전환사채는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리딩투자증권 및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이다. 청약일은 28일, 29일 양일이며 사채권의 등록 및 발행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케이디씨의 CFO인 김동섭 전무는 “금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 중 대부분을 고금리 단기차입금의 상환 및 그룹의 주력사업인 3D 관련 기술개발자금 및 생산확대를 위한 생산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라고 자금 조달의 목적을 밝히면서 “동 재무구조 개선이 긍정적인 손익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극장용 3D 입체장비의 생산 및 판매를 적기에 확대하고, 핵심적인 3D 기술개발과 조기시장 선점을 통해 3D 입체 시장에서 한 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회사의 주요 수출 품목인 극장용 3D입체장비는 1분기에 납품한 378대 대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2분기 741대, 3분기 850대, 4분기 750대 분량의 선 주문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올해 예상하고 있는 안경의 수요 또한 1억대 정도로 추산하고 있어 3D사업부문에서의 매출액만 최소 70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3D입체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들이 손쉽게 3D입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3D 양안카메라 모듈의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발된 3D 양안카메라 모듈은 향후 PC용 웹 카메라 및 스마트폰용 모바일 카메라 등에 장착되어 판매 될 예정이며, 3D PMP, e-Book, MPEG4 단말기 등 모바일 디바이스 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윈도우를 확대할 계획이다. –끝–